부산 기장군, '정신건강의 날' 맞아 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 전국
  • 부산/영남

부산 기장군, '정신건강의 날' 맞아 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10월 한 달간 '마주해요' 캠페인
마음안심버스 활용 현장 선별검사
온라인 이벤트로 스트레스 해소

  • 승인 2025-11-06 20:4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1.기장군보건소가 지역 주민을 대상 있다
기장군보건소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기장군 제공
기장군이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한 달간 지역 주민 대상 정신건강 인식개선 활동을 펼쳤다.

부산 기장군은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지난 10월 한 달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정신건강 인식개선 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국립정신건강센터의 인식개선 브랜드인 '마주해요' 메시지를 주제로, 마음안심버스를 활용한 현장 캠페인과 온라인 참여형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다.

현장 캠페인은 '마주해요, 나의 마음', '주목해요, 너의 마음'을 슬로건으로 10월 한 달간 총 5회에 걸쳐 실시됐다. 미래화훼단지, 하이리페움, 정관아쿠아드림파크, 동부산농협 자재센터, 기장군국민체육센터를 순회하면서 찾아가는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선별검사'가 실시됐으며, 위험군 발견 시 지속 상담 연계와 관련 정보가 제공됐다. 이를 통해 참여 주민들이 "나의 마음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

한편, 온라인 이벤트는 '해소해요, 우리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10월 한 달간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나만의 스트레스 아이템 사진과 해소법을 댓글로 공유하면서, 공감과 응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 밖에도 10월 한 달간 홈페이지 및 현수막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정신건강 관련 정보를 안내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이 병행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정신건강 인식개선 활동'을 통해 일상 속 정신건강 증진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학 교직원 사칭한 납품 주문 사기 발생… 국립한밭대, 유성서에 고발
  2. [문화 톡] 대전 진잠향교의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찾아서
  3. 대전특수교육수련체험관 마을주민 환영 속 5일 개관… 성북동 방성분교 활용
  4. 대전 중구, 교육 현장과 소통 강화로 지역 교육 발전 모색
  5. 단풍철 맞아 장태산휴양림 한 달간 교통대책 추진
  1. "함께 땀 흘린 하루, 농촌에 희망을 심다"
  2. 대전도시공사,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3. 공장·연구소·데이터센터 화재에 대전 핵심자산 '흔들'… 3년간 피해액 2178억원
  4. 대전 대덕구, 자살률 '뚜렷한 개선'
  5. 대전 서구, 간호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으로 전문성 강화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2026년 행정수도 골든타임을 앞두고 4대 패키지 법안이 국회 문턱에 오르고 있다. 일명 행정수도완성법으로 통한다. 세종시를 지역구로 둔 무소속 김종민(산자·중기위) 국회의원은 지난 5일 행정수도특별법과 행정수도세종특별시법, 국회전부이전법, 대법원이전법을 패키지로 묶은 '행정수도완성법'을 대표 발의했다. 조국혁신당이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6월 차례로 발의한 행정수도특별법에 보완 사항을 적시함으로써 '행정수도 세종'의 조기 완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 현재 양당의 법안은 현재 국회 상임위에서 병합 심사로 다뤄지고..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 선두인 전북 현대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8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파이널A 3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기준 대전은 승점 61점(17승 10무 8패)으로 K리그1 2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포항 스틸러스전 3-1 승리를 시작으로 제주SK(3-1 승), 포항(2-0 승), FC서울(3-1 승) 등을 차례로 잡으며 지금까지 4연승을 달리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서울전 승리 이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3연승이 최고였는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