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북부교육지원청, 유관기관 협력 통학로 안전 개선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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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북부교육지원청, 유관기관 협력 통학로 안전 개선 박차

하반기 통학로 안전망 구축 협의회
통학 위험학교 72교 개선 성과 창출
통학로 구축 연구용역 결과 논의

  • 승인 2025-11-07 12:4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북부교육지원청 전경(북부교육지원청 제공)
부산북부교육지원청 전경./북부교육지원청 제공
부산북부교육지원청이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안전한 통학 환경 개선에 나선다.

부산시북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오는 11일 북구 구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통학로 안전망 구축 협의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협의체는 관내 자치구별 유관기관 간 대면 협의 및 합동점검 등 협업을 통해 통학 환경을 개선하고자 구성됐다. 2023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총 72교의 통학 위험학교를 대상으로 안건을 협의했다.

이를 통해 보행로 확보, 안전 펜스 설치, 신호등 운영, 불법주차단속 강화 등 실질적인 통학로 개선 성과를 끌어냈다. 그 결과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5년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진행한 '안전한 통학로 구축 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중심으로, 학교 주변 환경을 반영한 통학 안전망 구축을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최경이 교육장은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고 협의회를 더욱 활성화해, 모든 학생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통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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