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사랑의 땔감 나누기' 온정 나눔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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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사랑의 땔감 나누기' 온정 나눔 귀감

  • 승인 2025-11-06 11:55
  • 신동성 기자신동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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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이 최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땔감을 전달하고 있다./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이 산림부산물을 재활용한 '사랑의 땔감 나누기' 사업으로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따뜻한 온정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함평군은 올해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장에서 발생한 산림부산물 일부를 땔감으로 준비해, 5일과 6일 이틀간 지역의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 25가구에 땔감 25톤을 직접 전달했다.

함평군은 2006년부터 숲가꾸기4 등 각종 산림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재활용해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매년 이어오고 있다.

이 사업은 버려질 산림부산물을 재활용함으로써 환경을 보호하고 이를 지역의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겨울철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는 등 환경보호와 맞춤형 복지를 동시에 달성한 군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산림 내 가연성 물질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산불 등 산림 재해를 예방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산림자원을 활용한 소외계층 지원과 산불 예방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나눠드린 땔감이 군민 여러분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덮어드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로 돌보고 아끼는 따뜻한 함평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산불 예방에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함평=신동성 기자 sds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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