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김장축제서 김장문화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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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김장축제서 김장문화 계승

괴산의 따뜻한 정 나눠

  • 승인 2025-11-09 14:50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6~9일 나흘간 열린 2025 괴산김장축제장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1001팀의 김장담기뿐 아니라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며 괴산의 정을 함께 나눴다.

괴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장나눔 행사
괴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7일 김장김치 400kg을 담아 지역 소외계층 50가구를 찾아 전달했다
7일에는 지역사회단체 및 손빈아 팬클럽 등이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하는 김장 나눔 행사가 이어졌다.

괴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의원 20여 명은 이날 축제장 내에서 김장김치 400kg을 담아 독거노인 등 관내 소외계층 50가구를 찾아 전달했다.

가수 손빈아 팬클럽 '빛나는별'은 이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괴산협의회 회원 50여 명과 행사장 이벤트 체험 부스에서 김장김치를 담아 이웃돕기에 동참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괴산군협의회 회원 20여 명도 이날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드라이브 스루 김장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협의회는 이날 이들과 담근 김장김치를 이번 행사에 함께한 북한이탈주민들이 집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도왔고 지역 취약계층에도 전해드렸다.

협의회는 이날 행사장 인근에 위치한 사호정교 일원에서 북한이탈주민, 지역 주민 간 교류를 위한 '남북한 주민 어울림 행사'도 열었다.

행사에서는 북한의 김장 문화 소개, 김치 담그기 시연 및 시식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괴산 절임배추, 청결고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김장 문화를 계승하고 지역 농산물도 전국에 알렸다.

본선 참가자들이 각자의 레시피로 김장을 )
대한민국 김장경연대회 본선 참가자들이 각자의 레시피로 김장을 담고 있다
8일 서울, 청주, 괴산, 대구, 전주, 강릉, 익산 등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김치 명인 12개 팀이 참가한 '대한민국 김장경연대회' 본선이 열렸다.

참가팀은 사전 심사를 통해 조리법의 독창성, 지역 특화성, 레시피의 완성도 등을 인정받은 실력파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괴산 농가와 연계해 괴산 절임배추와 양념 재료를 구매한 뒤 현장에서 직접 김장을 담그며 실력을 뽐냈다.

어린이 김장체험에서 완성된 배추김치를 용기에 옮겨 담는 모습
김장체험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김장을 담고 완성된 배추김치를 용기에 옮겨 담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어린이 김장체험도 열려 군민은 물론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군은 이번 어린이 김장체험 프로그램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운영해 전통 김장 문화를 알렸다.

80명의 어린이들은 이날 위생모와 앞치마를 착용한 채 자신들이 직접 배추에 양념을 넣고 속을 채우며 김치를 담근 뒤 완성된 김치를 통에 담아 집으로 가져가는 등 참가 어린이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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