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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천군이 개최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표창을 받은 우수농업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천군 제공) |
서천군은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농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농업인 30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병해충 공동방제 부문 공로자 6명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특히 농촌진흥사업 성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우수 가공상품 및 학습성과물 전시도 함께 진행돼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함께 열린 최고품질 쌀 경진대회에서는 완전립 비율, 단백질 함량, 식미 등의 항목을 종합 평가해 조명성 농가 등 3명의 농업인이 출품한 쌀을 우수 쌀로 선정했다.
서천군농업인단체협의회는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1111kg의 쌀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방인곤 서천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농업인들은 기후 위기 속에서도 소중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기념식이 그 노고를 기억하며 농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나눔 가치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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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