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2026년 살림살이, 1조 1817억 원 편성

  • 정치/행정
  • 세종

세종교육청 2026년 살림살이, 1조 1817억 원 편성

박영신 정책국장, 10일 정례 브리핑 통해 세입 및 세출 구조 설명
미래 교육 공공성 강화, 소모성 경비 절감, 교육활동 지원 내실화 도모
기초 학력 강화, AI·디지털 교육 및 탐구·실험교육 생태계 조성, 늘봄학교 운영

  • 승인 2025-11-10 17:39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사진] 20251110일자 제10회 세종시 교육청 기자회견 사진4
박영신 정책국장이 이날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교육감 권한 대행 구연희)의 2026년 예산 규모가 1조 1817억 원 편성될 전망이다. 내년도 중앙정부 이전 수입은 전년 대비 2.3% 증가했으나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세입 불안정과 신규 미래 교육수요에 대한 재정부담, 인건비 등 의무 지출 경비 증가로 지방교육재정 여건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박영신 시교육청 정책국장은 10일 오전 보람동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통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축소 움직임 등 불안정한 교육재정의 상황 아래 우리 교육청은 국별 예산조정을 통한 비효율적인 예산 감축, 정책사업 정비를 통한 유사·중복사업 통·폐합, 소모성 경비와 행사성 사업을 과감히 줄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 보유 기금을 적극 투입해 단위 학교 재정 운용 자율성 확대 등 학교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대응하고 있는 상황도 전했다.

세입·세출 예산안 총 규모는 전년 대비 17억 원(0.1%)이 감소한 1조 1817억 원으로 제시했다.

세입 예산 항목을 보면, 중앙정부 및 자치단체 이전수입 등이 전년 대비 177억 원(1.8%) 증가한 1조 25억 원, 예금이자 및 행정활동수입 등 자체수입은 전년과 비교해 1억 원(6.0%) 증가한 22억 원, 이월금인 기타수입은 이전보다 12억 원(18.5%) 늘어난 77억 원으로 반영했다.

학생의 종합적 성장 지원과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 등 다양한 교육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보유기금을 최대한 활용키로 했다. 이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 내부거래 전입금으로 1693억 원을 편성했다.

26년 예산
시교육청의 26년 본예산 분야별 편성 현황. 사진=시교육청 제공.
▲세출 예산안 초점은=세출 예산안 초점은 타 시도 대비 교원의 낮은 연령대로 인한 인건비 상승폭 증가, 미래 핵심 인재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등을 감안했다. 예산조정협의회와 예산안심사실무 TF 및 자체심사 등을 추진해 교육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제고했다.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비전 실현은 공교육의 공공성과 경쟁력 강화로 뒷받침한다. 학교회계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제고해 학교자치를 강화하고, 이를 위한 학교운영비는 전년도 대비 60억 원이 증가한 1223억 원으로 담아냈다.

세부적으로는 물가지수 상승률 등을 반영한 기본경비 558억 원, 건물유지비 및 통학차량지원 등 학교특성경비 128억 원, 통합교부사업비 537억 원으로 요약된다.

사업별 기준으로 재구조화해 보면, 학생 개인별 기초학력 맞춤형 지원 및 방학 중 학생 성장 프로그램 운영 등 기초학력 책임교육 강화에는 60억 원을 투입한다. 또 AI 중점학교 운영과 정보교육실 구축 등 디지털로 확장되는 배움의 공간 조성을 위한 AI·디지털기반교육 예산은 41억 원으로 집행한다.

세종 이공계 인재 도약을 위한 지능형·첨단과학실 구축 지원 등 세종 이도 프로젝트 사업비는 38억 원, 교육-돌봄 생태계 구축과 모든 아이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한 늘봄학교 운영비는 163억 원, 학생정신건강 및 상담운영은 26억 원,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조성은 78억 원, 누리과정비와 현장체험학습비 및 무상급식비 지원 등 모든 학생을 위한 교육복지사업비는 962억 원을 각각 반영했다.

학교의 본질적 기능 강화를 위한 교육활동 지원 등 학교가 가르치고 배우는 일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지원본부 예산은 409억 원, 5-1 생활권 합강유·초·중학교 신증설비 등은 373억 원, 학교 내·외부 환경개선사업비는 263억 원, 복합업무지원센터 시설비는 229억 원,세종학생해양수련원 증축비는 104억 원으로 산정했다.

박영신 국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지방교육재정 여건 속에서도 우리 교육청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위해 보통교부금 보정액 추가 확보, 강도 높은 지출구조조정 등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세종 교육가족과 시민 여러분께서 맡겨주신 소중한 예산이 단 한 푼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투명하고 책임 있는 재정 운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충남대학교 총동창회, 총학생회와 2만 학우에게 호소문 발표
  2. 대전특수영상영화제, 'DFX OTT어워즈' 대전의 가을 밤을 빛내다
  3. "세종·서울 이(二) 수도 체제" 대통령 선언에 일제히 환영
  4.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5. 대전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에 전용석 전 농민신문사 전무
  1. "시민이 주체로" 21일 금강수목원 재개장 맞이 프로그램
  2. 교단에 선 산울학교 교장… 초·중 경계 허문 '수업 나눔'
  3. 대전오월드서 만나는 '달빛 호랑이'…추석 특별 이벤트
  4. 송강사회복지관 한가위 나눔 행사
  5. 조성칠 "대전발전 목표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테크노파크 특감 착수… `용역 비리` 파헤친다

세종시, 테크노파크 특감 착수… '용역 비리' 파헤친다

<속보>=세종테크노파크(이하 세종TP)의 '자율주행 관제센터 보수·관리 용역' 비리 의혹과 관련, 세종시가 21일 특정 감사에 착수한다. <중도일보 2026년 9월 17일자 4면 보도> 김효숙(어진·나성동) 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원장이 16일 해당 용역의 특정 업체 특혜 의혹과 불법 하도급 정황, 불필요한 예산 집행 등 의혹을 제기하고, 집행부를 상대로 진상 규명을 요구한 데 따른 조치로 다가온다. 이와 함께 세종TP도 17일부터 자체 특정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내부 감사 시스템을 통해 관련 의혹의 실체를 규명하고 문제를..

대전오월드서 만나는 `달빛 호랑이`…추석 특별 이벤트
대전오월드서 만나는 '달빛 호랑이'…추석 특별 이벤트

대전오월드가 추석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 '달빛 호랑이 이야기'를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신비로운 '달빛 호랑이'를 테마로 전래동화와 한가위 정서를 접목한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전래동화 이야기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는 '달빛 호랑이의 수수께끼'를 비롯해 민속놀이를 즐기는 '달빛 한가위 놀이마당', 가족사진을 남길 수 있는 '한가위 사진관' 등을 운영한다. 또 한복을 입은 호랑이 캐릭터 '달호'가 오월드 곳곳에서 방문객들과 만나 랜덤 게임과 미니 선물 증정 이벤트를..

"세종·서울 이(二) 수도 체제" 대통령 선언에 일제히 환영
"세종·서울 이(二) 수도 체제" 대통령 선언에 일제히 환영

이재명 대통령이 세종을 행정수도, 서울을 경제수도로 하는 이(二)수도 체제를 선언하자 지역사회에서 환영 입장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 등 미이전 공공기관의 세종 이전을 공식화한 데 이어 이 대통령의 언급까지 더해지면서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의지가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이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추진해온 행정수도 건설을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며 "뉴욕과 워싱턴처럼 경제수도 서울, 행정수도 세종의 경제·행정 이수도 시대를 열겠다"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