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증평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 충청
  • 충북

괴산·증평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 승인 2025-11-11 11:50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괴산·증평군이 11일 제30회·25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괴산군이 이날 군 농업기술센터 농심관에서 연 행사에는 송인헌 군수, 농업 유관단체 관계자, 지역 농업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괴산군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김수응)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농업발전과 지역사회 기여에 이바지한 농업인 및 관계자 13명을 시상했다.

시상식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정찬묵(37) 괴산군 농업인단체협의회 사무국장, 충북도지사 표창 여성농업인 김상희(65) 씨, 김범근 농기센터 기술지원과 김범근 주무관이 각각 받았다.



군수 표창은 농촌지도자회 서정호(66) 씨 포함 7명에게 주어졌고 노재운(59) 씨는 군의장 표창, 신상경(54세) 씨는 농협 괴산군지부장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괴산산 햅쌀로 만든 가래떡 커팅식을 진행해 풍요로운 수확에 대한 감사와 괴산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그러면서 군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농업환경의 극복을 바라며 지역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송 군수는 "앞으로 농가경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의 농업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군도 이날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이재영 군수, 지역 농업인 및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열었다.

증평군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연명희)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농업·농촌발전에 헌신한 농업인들의 지난 1년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상했다.

시상식에서는 지역 농업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협의회 연 회장에게 2025 증평군 농업인대상을 수여하고 지역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였다.

이어 도안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윤모아파트 정비 문제 해결에 앞장선 이 군수와 임호선 국회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군수는 "지역 농업 발전에 앞장서 온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희망 농촌! 미래 농업! 새로운 미래 증평'실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증평=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지역 9개 대학 한자리에… 대전 유학생한마음대회 개최
  2. "준비 안된 채 신입생만 받아"… 충남대 반도체 공동 연구소 건립 지연에 학생들 불편
  3. [편집국에서]배제의 공간과 텅빈 객석으로 포위된 세월호
  4. '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일제히 반발…"역할부터 예산·인력충원 無계획"
  5.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1.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2. 태권도 무덕관 창립 80주년 기념식
  3. [건강]대전충남 암 사망자 3위 '대장암' 침묵의 발병 예방하려면…
  4. '수도권 대신 지방의료를 수술 대상으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우려'
  5. 설동호 대전교육감 "수험생 모두 최선의 환경에서 실력 발휘하도록"

헤드라인 뉴스


조선선박 600년만에 뭍으로… ‘태안 마도4호선’ 인양 완료

조선선박 600년만에 뭍으로… ‘태안 마도4호선’ 인양 완료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현존 유일의 조선시대 선박이 '마도4호선'이 600여 년 만에 수면 위로 올라왔다.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지난 4월부터 태안 마도 해역에 마도4호선의 선체 인양 작업을 진행해 지난달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마도4호선은 10년 전인 2015년 처음 발견됐으나 보존 처리를 위해 다시 바닷속에 매몰했다가 10년 만에 인양됐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 선박은 15세기 초에 제작된 조운선(세곡 운반선)으로, 전라도 나주에서 세곡과 공물을 싣고 한양 광흥창으로 향하던 중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

"불꽃축제, 대전 하늘에 수놓는다"...30일 밤 빛의 향연
"불꽃축제, 대전 하늘에 수놓는다"...30일 밤 빛의 향연

이장우 대전시장은 10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한화 불꽃축제 개최의 안전대책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확대, 예산 효율화 등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대전시 한화 불꽃축제 개최와 관련해 "축제 방문자 예측을 보다 넉넉히 잡아 대비해야 한다"며 "예측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몰리면 안전과 교통에 있어 대책을 담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화구단은 30일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과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기념해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및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불꽃축제를 개최한다. 불꽃놀이와 드론쇼 등 대규모 불꽃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시장은..

[대전 유학생한마음 대회] "코리안 드림을 향해…웅크린 몸과 마음이 활짝"
[대전 유학생한마음 대회] "코리안 드림을 향해…웅크린 몸과 마음이 활짝"

8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주최한 2025년 제9회 대전 유학생 한마음 대회를 방문했다. 대전 서구 KT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 도착했을 때 우리가 마주한 건 엄청난 활기였다.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등의 한국 전통 놀이를 850명 가까운 유학생들이 모여 열중하고 있었다.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환호와 아쉬움의 탄성, 그리고 땀과 흥분으로 데워진 공기에 늦가을의 추위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후끈 달아오른 공기는 식을 틈이 없었다. 이어진 단체 경기, 그중에서도 장애물 이어달리기는 말 그대로 국제 올림픽의 현장이었다. 호루라기가 울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 ‘보행자 우선! 함께하는 교통문화 만들어요’ ‘보행자 우선! 함께하는 교통문화 만들어요’

  •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