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도시 만든다"… 충남도, 국가산단 조성·치의학연 유치 등 천안 발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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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도시 만든다"… 충남도, 국가산단 조성·치의학연 유치 등 천안 발전 견인

  • 승인 2025-11-11 17:06
  • 신문게재 2025-11-12 2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천안시민과의 대화 3
김태흠 충남지사와 천안시 관계자 등이 11일 천안시청에서 도민과의 대화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립 치의학연구원 유치 등을 통해 천안 발전을 견인한다.

김태흠 지사는 11일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천안시를 찾아 시장 궐위 이후 시정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를 펼친 후, 산동∼상덕 지방도 624호 확포장 착공식 등에 참석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부시장)과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천안 발전을 위해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단 조성 ▲국립 치의학연구원 유치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천안·아산 연장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천안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단은 국립 축산과학원 종축장 부지를 활용해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을 유치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대규모 숙원 사업이다.

천안 국가산단은 2023년 신규 후보지 최종 선정 이후, 지난해 11월 총 사업비 조정 완료에 따라 지난 9월 실시설계에 돌입했다.

이 산단은 종축장 이전이 마무리되면 착공할 예정이다.

산단 조성으로 기대되는 경제적 파급 효과는 생산 유발 14조 2000억 원, 고용 유발 5만 8000명 등이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도는 2023년 KTX 천안아산역 융복합 연구개발(R&D)지구 내 1만 94㎡ 부지를 확보하고, 보건의료기술진흥원 일부개정안 국회 통과로 연구원 설립 근거를 마련했다.

2023년 12월에는 연구원 설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위한 정부예산 2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8월엔 오스템임플란트와 천안테크노파크 일반산단 8만 9114㎡ 부지에 생산 및 연구개발센터 신설을 약속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도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제20·21대 대통령과 도지사의 공통된 약속인 만큼, 정부의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연차별 계획에 따라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아갈 방침이다.

충남경제자유구역은 천안·아산·서산·당진 5개 지구 13.3㎢에 3조4809억 원을 투입해 2033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수도권 집중 완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동시에 꾀하며, 베이밸리의 국가 성장 엔진화를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천안 수신지구는 미래모빌리티 융복합사업과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기반으로 지정 추진 중이다. 지정이 완료되면 경제자유구역청을 설치해 글로벌 기업 유치와 첨단 산업 고도화, 지역 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편입을 지원한다.

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까지 86.4km 구간개통을 추진하고 있다. 연장 구간은 수서부터 온양온천까지 69.9km로, 사업이 완료되면 천안·아산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1시간 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도에선 GTX-C 연장 노선이 과밀화된 수도권 인구를 지방으로 분산해 국가 균형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국가계획 반영 등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태흠 지사는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단을 케이(K)-반도체 벨트의 중심으로 만들어 나가는 등 천안이 인구 100만 대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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