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행정을 바꾼다" 음성군, '상상On' 정식 오픈

  • 충청
  • 충북

"AI가 행정을 바꾼다" 음성군, '상상On' 정식 오픈

OpenAI ChatGPT API 활용 전 직원 동시 사용
맞춤형 생성형 AI 지원 시스템…행정혁신 플랫폼 구축

  • 승인 2025-11-12 09:26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청
음성군청.
음성군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선도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행정 현장에 전면 도입했다.

모든 공직자가 실시간으로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자체 플랫폼 '상상On'을 정식 운영하며 행정혁신의 새로운 전환점에 나섰다.

군은 12일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 '상상On'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상상On'은 기존처럼 일부 직원에게만 유료 계정을 공유하거나 기간을 제한해 제공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OpenAI ChatGPT API를 활용해 전 직원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된 음성군 맞춤형 생성형 AI 지원 시스템이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군 공직자는 누구나 유료 버전 수준의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회의록 요약, 민원 안내 문안 생성 등 다양한 행정업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생성형 AI를 '사람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업무 효율을 높이고 정책 품질을 고도화하는 보조수단으로 정의하고, 민원 대응 속도 개선과 행정문서 품질 제고 등 전반적인 업무 생산성 혁신을 목표로 이번 시스템을 도입했다.

특히 '상상On'은 기존의 단순 웹 로그인형 서비스와 달리 클라우드 SaaS 기반 운영, API 방식 통합 관리, 사용자별 보안 설정·로그 관리, 대규모 계정 비용 절감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민간 생성형 AI 솔루션의 고비용 구조를 해소하고, 관련 보안 규정을 준수하면서도 고품질 AI 기능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앞으로도 행정혁신(AI 전환, AX)의 핵심 과제로 '상상On'을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다.

현재 OpenAI ChatGPT API에 이어 Google Gemini API 연계를 추진 중이며, 각종 법령·고시·지침과 연계한 RAG 기반 행정 특화 AI 모델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나갈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상상On' 서비스는 음성군이 AI 기반 행정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AI 기술이 공직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군민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태안군, 체험형 축제로 빛난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성료
  2.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고용 불안…노조 “안정 보장하라”
  3. 한화, 1R서 설악고 민주홍 지명…학교 첫 1라운더
  4. 충남교육청, 미래교육자문위서 이병도 교육감 '10대 공약' 점검
  5. 세종 행정수도법, 여·야 대립에 11월 막판 논의로 밀리나
  1. 이미 결원 24명 대전지검, 공소청되면 정원 더 줄어든다
  2. 충남도, '제4기 충청남도 신뢰건설기업' 모집
  3. [기고] 홍성관광의 새로운 길-천년 홍주에 맛을 입히다
  4. 여기가 군생활관? 호텔이 아니고~(영상)
  5. 박수현 충남지사, 제2중경 ‘지역 내 도 차원 단일화’ 일축…“유치 논리 지원이 도의 역할”

헤드라인 뉴스


명절에 시민 곁 지키는 소방관 “119 부를 일 없는 추석 되길”

명절에 시민 곁 지키는 소방관 “119 부를 일 없는 추석 되길”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을 나누는 추석.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과 달리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 곁에서 화재와 각종 사고에 대비하는 소방관들이다. 22일 오전 대전 서부소방서 문화119안전센터에서 만난 김영민 소방장도 그중 한 명이다. 김 소방장은 다가오는 추석 당일 근무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김 소방장은 추석 연휴를 "1년 중 가장 긴장되는 시기"라고 표현했다. "추석 연휴에는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커집니다. 화재뿐 아니라..

추석연휴 왜 일부 고속도로 기름값만 100원 인하하죠? 대전 주유업계 `불만`
추석연휴 왜 일부 고속도로 기름값만 100원 인하하죠? 대전 주유업계 '불만'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주유소의 기름값을 리터당 100원 내리기로 하면서 대전지역 주유업계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귀성·귀경객의 유류비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공기업 재원을 일부 고속도로 주유소에만 투입하면 일반 영세 자영주유소는 가격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22일 지역 주유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추석 연휴인 24~27일 나흘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을 지난 17일보다 리터당 100원씩 낮추기로 했다. 할인에 필..

최초 공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 플러스 살짝 공개합니다
최초 공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 플러스 살짝 공개합니다

미래의 전장!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가 오는 국군의 날 '2026 지상군 페스티벌' 현장에서 공개합니다. 육군이 'Army TIGER+(아미타이거 플러스)'를 본 행사에 앞서 살짝 공개 했습니다. 지난 22일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계룡대 활주로에서 '2026 지상군 페스티벌' 현장 공개가 있었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아미타이거를 비롯해 19종 57대의 복합 전투체계가 참가하는 제병합동 훈련을 선보였습니다. 미리보는 지상군 페스티벌 아미타이거의 훈련 모습을 살짝 공개합니다. 금상진 기자미래의 전장!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 추석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큰장터 추석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큰장터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