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생, 명태 연육 이용한 대체 새우 개발 '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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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생, 명태 연육 이용한 대체 새우 개발 '금상'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금상 수상
명태 연육과 3D 프린팅 기술 활용
환경오염, 알레르기 문제 해결

  • 승인 2025-11-12 10:1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대체 새우
대체 새우./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 학생들이 명태 연육을 이용한 대체 새우를 개발해 제품개발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국립부경대학교 식품공학전공 학생들이 명태 수리미(surimi·연육)를 이용한 대체 새우를 개발해, 2025 한국식품영양과학회의 제품개발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임성민 학생을 비롯한 식품공학전공 학생팀(지도교수 안동현)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3D 프린팅 기술 기반 수리미를 활용한 새우 대체 식품 개발'로 금상을 받았다.

이들은 명태살을 가공한 수리미를 원료로 3D 프린트를 이용했다. 새우와 유사한 기호성과 형태로 제조한 대체 새우 제품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원료에 다당류와 새우 향을 첨가하여 물성과 기호성을 조절했다. 새우의 식감과 맛을 살렸다.

새우는 식감과 맛이 뛰어나 수요가 높은 수산 재료이다. 하지만 생산량의 상당 부분을 양식에 의존하고 있어 가격이 비싼 편이며, 양식 과정에서 환경 오염이 발생한다는 문제가 있다.

또 새우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섭취하기 어렵다. 국립부경대생들이 개발한 대체 새우는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새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안동현 지도교수는 "블루푸드가 미래 식량자원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새우 제품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했다"면서 "지속 가능한 수산물 분야에 기여한 성과"라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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