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대, 제28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간호학부 학생 300여 명 참여…생명 존중·봉사 정신 다짐

강동대 2025학년도 제28회 나이팅게일 선서식.(강동대 제공)

강동대학교 간호학부는 11일 공산기념관 강당에서 '제28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서식은 예비 간호사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 학생들이 임상실습에 앞서 촛불의식을 통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생명 존중과 헌신의 정신을 되새기며,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서석해 총장을 비롯해 충북간호사회 이명희 회장, 윤재연 간호학부장, 교수진과 학부모, 재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간호학과 2학년 김담이 학생의 대표 선서를 시작으로 촛불의식, 나이팅게일 선서문 낭독, 격려사, 축사, 장학금 수여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은 촛불을 들고 간호인의 헌신과 봉사 정신을 되새기며 생명을 지키는 간호사로서의 다짐을 새롭게 했다.

서석해 총장은 격려사에서 "강동대학교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받아 긍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사회의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전문 간호인의 숭고한 정신을 실천하며 글로벌 간호사로 우뚝 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서식을 통해 강동대 간호학부 학생들은 인간의 생명과 존엄성을 수호하는 간호전문인으로서의 사명감을 다지며, 지역사회와 세계무대에서 따뜻한 간호의 가치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