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산시 성연면, 제4분기 숨은자원찾기 경진대회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12일 이른 아침부터 성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참여한 '제4분기 숨은자원찾기 경진대회'가 열려 마을 구석구석에서 재활용품 수거 활동이 활발히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생활 속에서 버려지는 재활용품을 분류·수거해 자원으로 재활용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새벽부터 플라스틱, 고철, 폐지 등을 직접 분류하며 깨끗한 마을 가꾸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주민 스스로 자원순환의 가치를 실천하는 모습에서 서산의 희망을 봤다"며 "이러한 작은 실천들이 모여 미래 세대에게 더 푸른 서산을 물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서산시 성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한 회원은 "버려진 물건이지만 주민들의 손을 거치면 다시 자원이 된다"며 "앞으로도 마을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자원 재활용 운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 A씨(성연면 오사리)는 "오늘 아침 일찍부터 마을이 깨끗해지는 걸 보니 뿌듯하다"며 "주민들과 함께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