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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부산국제수산엑스포 행사 현장./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벡스코에서 진행된 '2025 제23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BISFE 2025)'가 3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전 세계 30개국 480개 사가 참여하고 1200개 전시 공간 규모로 개최돼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3일간 수산엑스포 현장을 찾은 참관객은 총 1만 5281명으로, 전년 대비 15.4% 증가했다.
이번 행사는 수산식품, 기자재, 스마트 양식 등 수산 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처음 참가한 에콰도르, 온두라스, 아제르바이잔, 그리스 등 해외 업체들이 대표 품목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 기간 진행된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와 해외 구매자 초청 상담회를 통해 총 1342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져 약 1억 9400만 달러 규모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 중 168건은 수출 계약 추진으로 이어져 약 7천만 달러 규모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국내 수산업체들의 해외 판로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행사는 탄소배출 저감과 재활용성 강화 등 친환경 전시 운영 방안을 적극 도입했다. 지류 홍보물 사용을 최소화하고, 모바일 안내와 무인 안내기 배치를 적극 활용했다. 또한, 전시장 내 페트 재질 엑스-배너를 골판지 등신대로 대체하여 친환경 행사를 실현했다.
박근록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올해 행사는 침체된 수산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제 교류와 수출 판로 확대의 교두보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운영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 수산업체의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해 부산이 세계 수산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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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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