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대학생 지방 행정체험 연수생 모집

성남시청사 전경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재학 중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12월 3일까지 '지방행정 체험 연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예비 사회 초년생 대학생들에게 겨울방학 동안 행정업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다.

선발되면 내년 1월 5일부터 2월 25일까지 성남시청, 구청, 도서관 등에 배치돼 주 5일, 하루 3시간씩(오전 또는 오후) 장학회 업무, 여권 민원, 드론 정보 메타데이터 작성, 도서 정리 등 주어진 분야에서 직무 경험하게 된다.

연수 기간에 '완벽주의로 인한 불안과 기질 파악'을 주제로 한 소양 교육도 실시하고,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 1만2520원을 적용해 하루 3만7560원(3시간)의 연수비를 지급한다.



연수 35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참여하면 131만4600원을 받는다. 자격은 공고일(11. 14) 기준 1년 이상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다.

신청 하려면 기한 내 시 홈페이지(시민참여→신청/대여/예약/대관→신청접수→대학생 지방 행정체험)를 통해서 온라인 신청하면 선발 결과는 12월 10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신청자가 연수 인원보다 많으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그 자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록장애인, 의료급여법상 수급자, 국가유공자 관계 법령 등에 따른 취업 지원 대상자, 다자녀 가구, 자원봉사 활동 기여자 등의 순으로 우선 선발한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