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바이오 공정 기반 전주기 탄소순환 플랫폼 기술개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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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바이오 공정 기반 전주기 탄소순환 플랫폼 기술개발 '총력'

서산 베니키아 호텔서 워크숍, 한국바이오협회 등 기관·기업 협력체계 강화

  • 승인 2025-11-15 22:04
  • 수정 2025-11-15 22:2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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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바이오 공정기반 탄소순환 플랫폼 기술개발 워크숍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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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바이오 공정기반 탄소순환 플랫폼 기술개발 워크숍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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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바이오 공정기반 탄소순환 플랫폼 기술개발 워크숍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베니키아호텔에서 '바이오공정기반 전주기 탄소순환 플랫폼 기술개발'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기관·기업 간 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바이오협회(연구조합), ㈜에이트테크, ㈜유성엔지니어링, ㈜일광폴리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기관·기업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바이오공정기반 전주기 탄소순환 플랫폼 기술개발'의 전략과 방향을 공유하고, 실무회의를 통해 세부 과제별 기술개발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바이오 공정 기반 전주기 탄소순환 플랫폼은 ▲바이오산업 제품 선별 ▲바이오산업 제품 제조 ▲탄소순환 통합공정 등으로 구성되며, 참석자들은 각 분야 기술 개발 현황과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날 워크숍 특강에서 "기관·기업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화이트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겠다"며, "서산시가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서산의 산업 구조가 '순환'과 '친환경' 중심으로 재편되는 변화의 흐름을 짚으며, 서산이 갖춘 인프라와 미래 비전, 그리고 시민·산업계·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 시장은 "탄소순환 기술은 단순한 환경정책을 넘어 미래 산업의 심장과도 같다"며 "서산이 가진 산업·지리·인적 기반을 토대로 새로운 에너지 순환 생태계를 구축한다면 전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친환경 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시는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이차전지, 미래모빌리티 등 4대 미래 첨단 전략산업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유치 확정과 융합그린바이오 포럼 개최 등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 관련 인프라 확충과 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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