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다문화] 한국과 중국의 겨울, 전통과 현대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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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다문화] 한국과 중국의 겨울, 전통과 현대의 조화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며 발전하는 한중 겨울 문화

  • 승인 2025-11-30 11:30
  • 신문게재 2025-01-25 14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한국과 중국의 겨울 문화는 각기 다른 전통과 풍습으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한국에서는 동지에 팥죽을 먹어 액운을 막고, 설날에는 세배와 차례, 윷놀이 등 가족 중심의 전통을 즐긴다. 겨울철에는 김장김치와 동치미 같은 저장 음식을 주로 먹으며, 간식으로는 군고구마와 가래떡을 즐긴다. 술은 주로 동동주와 막걸리를 따뜻하게 마신다. 생활문화로는 온돌을 활용한 방바닥 난방이 중심이며, 전통 한옥은 창호지로 외풍을 막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놀이로는 연날리기, 팽이치기, 썰매타기가 있다.

반면 중국에서는 설날 새벽 0시에 폭죽 소리가 종소리와 함께 울려 퍼지며, 마을의 밤하늘을 밝힌다. 이때 가족과 함께 폭죽을 터뜨리며 옛해에 작별을 고하고 새해를 맞이한다. 다음 날 아침에는 폭죽 소리에 잠에서 깨어 창문에 맺힌 얼음꽃을 감상한다. 새 옷을 입고 찹쌀밥을 먹으며 빨간 봉투를 요청하러 다니는 것이 전통이다. 빨간 봉투와 어르신들의 간식이 가득 채워져 마음이 행복해지는 겨울이다.



이처럼 한국과 중국의 겨울 문화는 각기 다른 전통과 풍습을 통해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두 나라의 문화적 다양성을 보여준다. 이러한 차이는 각국의 역사와 사회적 배경에서 비롯된 것으로, 서로 다른 문화적 경험을 통해 더욱 풍부한 이해와 교류가 가능하다. 두 나라의 겨울 문화는 각자의 고유한 전통을 지키면서도 현대적인 요소를 결합하여 발전하고 있으며, 이는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춘애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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