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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토당청소년수련관, 아트락 in 고양 페스티벌 성료 |
이날 축제에는 청소년과 지역주민 약 1,200명이 함께하며 도심 속에서 문화예술과 일상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활기찬 분위기가 조성됐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퍼레이드에서는 청소년 동아리와 지역 예술인들이 화정역문화광장을 중심으로 행진해 도시 전역으로 축제의 에너지를 확산시켰다. 또한 러시아 사하민족 공연팀이 참여해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며 국제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거리예술공연 프로그램에서는 서커스, 마술, 시니어모델워킹쇼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문화체험존 또한 캐리커처, 레이저사격, 메이크업 아티스트 체험, MBTI 향수 만들기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고양특례시 최초로 선보인 무소음 디제잉파티 '사일런트 디스코'는 참여자들이 헤드셋을 착용한 채 각자 원하는 음악을 들으며 동시에 춤을 즐기는 독특한 방식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세대와 취향을 초월해 모두가 한 공간에서 연결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황세연 토당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청소년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서로의 문화를 나누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지역축제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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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