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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는 19일 보령시청소년수련관에서 전문임업인과 임업종사자, 산림법인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임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
보령시는 19일 보령시청소년수련관에서 전문임업인과 임업종사자, 산림법인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임업인 한마음대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사)한국전문임업인협회 충남도지회 보령시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역 임업인들 간의 결속을 다지고 산림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를 공유하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되었다. 15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임업 발전에 헌신해온 임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산림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행사에서는 임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식과 임업인 명랑운동회,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친목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부대행사로는 보령시 특산품인 표고버섯튀김과 산나물, 감, 대추 등 임산물 시식회가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오가피인절미 떡메치기와 밤 굽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었으며, 목공품 및 임업기계·장비 전시부스도 운영되어 임업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특히 2025에는 2024년과 달리 화합 행사 후 참가자들이 직접 산림 현장으로 이동해 숲가꾸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산림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고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임업은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환경 보전과 탄소중립 실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한마음대회가 임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소득이 있는 임업, 일자리가 있는 임업, 지역을 살리는 임업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임업 후계자 육성과 산림 소득 사업 지원, 친환경 임업 기반 조성 등 지역 임업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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