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선도 충남’ 수소충전소 조성·수소차 전환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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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선도 충남’ 수소충전소 조성·수소차 전환 뒷받침

  • 승인 2025-11-23 17:59
  • 신문게재 2025-11-24 2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충남도청사(230616)_2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가 2030년까지 도내 어디서든 20분 내 이용 가능한 수소충전소 조성과 수소차 전환 지원에 힘쓰고 있다.

23일 도에 따르면 도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30년까지 수소충전소 67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6개 시군에서 13곳(24기)을 운영 중이며, 10개 시군 13곳(29기)은 구축 중에 있다.

지난 21일엔 남부권 최초로 논산 수소충전소가 개소했다. 환경부 수소충전소 설치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논산 수소충전소는 국비 42억원, 도비 5억 4000만원, 시비 12억 6000만원 등 총 60억원을 투입했다.

논산시와 (재)충남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지난해 12월 착공해 올해 10월 공사를 완료한 논산 수소충전소의 하루 충전용량은 최대 1600kg으로, 이는 최대 수소차 320대, 버스 60대가 충전 가능한 용량이다.

운영·관리는 한국가스기술공사에 위탁했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관리자를 상시 배치해 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다음달에는 보령시 수소충전소가 준공(2기) 예정이며, 2026년에는 4월 계룡시 1곳(2기)·부여군 1곳(2기), 6월 천안시 1곳(1기), 10월 천안시 1곳(4기)이 순차적으로 개소할 예정이다.

도는 충전 기반 확충 뿐만 아니라 도민의 무공해차 전환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방정부 중 상위 수준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 6월 출시된 수소차인 디올뉴넥쏘 구매 시 3250만원, 전기승용차는 128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15개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년부터 수소버스 구입 지원도 대폭 강화한다. 주요 내용은 도비 지원금을 기존 2700만 원에서 저상버스 3700만원, 고상버스 6000만원으로 상향한다. 공공기관(교육청 등)에서 수소버스 신차 구입시 추가로 1억원을 할인 지원하기로 현대자동차와 협의를 마쳤다.

추가로 현대자동차와 협력을 통한 차종 다변화(미니버스·청소트럭 등)를 추진하고, 차량 인도 기간 단축 및 정비 거점 확충 등 도민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김영명 환경산림국장은 "남부권 최초로 준공되는 논산 수소충전소는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우리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수소 교통 혁신의 중심에 충남이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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