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서현역 공공공간 디자인 새롭게 단장

도심 속 열린 문화공간 재탄생

분당 서현역 일대 밝고 활기 넘치는 공간 조성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서현역 일대 보행환경을 대폭 개선하기 위한 '서현역 공공공간 디자인 개선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 1월부터 현장조사와 주민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느끼는 불편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고 보행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공공공간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유동 인구가 많음에도 흡연공간으로 인식돼 간접흡연 등 시민 불편이 꾸준히 제기되어, 흡연부스 설치와 수목 및 시설물 재배치를 통해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도심 속에서 여유와 쉼을 누릴 수 있는 3개소의 특화정원을 새롭게 조성하여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공공 와이파이 설치로 방문객 편의도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2014년부터 지속해 온 공공공간 디자인 개선사업을 앞으로도 확대해, 시민들께서 일상 속에서 더 좋은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