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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군청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단이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양구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괴산군 제공) |
정영훈·김재환·조현우·심용준·김준서 등 5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괴산군청 테니스단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린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성남시청을 3대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선수들은 결승에서 양구군청을 만나 이 팀도 3대1로 제압해 복식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단체전 우승을 확정지었다.
2001년 창단한 괴산군청 테니스단은 2003년 조현우 선수가 혼합복식에서 우승했고 2020~21년 정영훈 선수가 개인전 3회 우승을 차지한 뒤 창단 24년 만에 값진 단체전을 우승하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괴산군청 테니스단의 이번 우승은 그동안 관내 훈련시설 미비로 청주, 세종 등을 찾아 훈련에 임해 오며 큰 어려움을 겪어 왔지만 최근 테니스장 9면 포함 괴산스포츠타운이 준공되면서 훈련에 집중한 결과이다.
강호성 감독은 "스포츠타운 준공 이후 선수들의 경기력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선수들과 함께 연습에 매진해 각종 전국대회의 우수한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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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