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국제안전도시(Resilience Hub)' 인증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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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국제안전도시(Resilience Hub)' 인증 신청

10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 선정·3년 연속 대통령 표창

  • 승인 2025-12-03 08:16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8.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유엔 재난위험경감 사무국 (UNDRR)에 '국제안전도시(Resilience Hub)' 인증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10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3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재난관리 성과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재난 경감 활동을 더욱 더 활발하게 펼치기 위해 UNDRR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신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재난 위험을 줄이고, 더욱 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의 의지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인증을 통해 재난 예방 및 대응 노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차원에서 신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UNDRR은 기후 변화에 따른 재난과 관련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협력해 대응하자는 취지로 1999년에 설립된 국제기구다.

'국제안전도시'는 UNDRR이 재난과 기후 위험을 해결하고 안전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기술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한 도시를 인증하는 제도다.

국내에서는 인천광역시와 울산광역시가 인증을 받았으며, 세계적으로 29개 도시가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아 활동하고 있다.

시는 국제안전도시 신청서에 시장 서명이 포함된 지원동기와 시의 재난복원력 사례, 향후 3년간 도시 간 교육·기술 지원 계획을 담았다.

앞서 시는 폭염·폭설·홍수 등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재난데이터 통합관리시스템, 24시간 도로·제설 모니터링, 시민안전보험 등 예방 중심 시스템을 확대해 왔다.

2024년 기록적 폭설 당시 AI·IoT 기반 제설 관제로 신속하게 대응한 사례는 국내외에서 주목받았다.

시는 2024년과 2025년 국제 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IDRLF)에 참여해 폭설 대응, 학교안전프로그램, 시민참여형 안전문화 모델 등 우수 정책을 발표하며 UNDRR과 'MCR(Making Cities Resilient) 2030' 도시들과 협력을 확대했다.

MCR 2030은 도시의 복원력 강화를 위해 12개의 국제기구 등이 위험 정보를 바탕으로 통합적인 재난위험관리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발족한 캠페인 활동이다.

시는 UNDRR 인증을 받은 뒤 기후재난 예방기술, 학교안전프로그램, 시민참여형 방재 모델 등을 전 세계 MCR 2030 도시와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인증 절차에 이어 2026년 2월 센다이프레임워크 기반 스코어카드 워크숍을 열고, MCR 2030 도시와 협력을 확대하며 교육·기술 공유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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