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음성천 복개구간 10억 들여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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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음성천 복개구간 10억 들여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주민쉼터·문화예술 전시·청소년 공간 조성
인근 설성공원·음성품바축제와 연계해 도심 문화 시너지 확대

  • 승인 2025-12-03 09:51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김영환(사진 앞줄 오른쪽 네 번째) 충북도지사가 '음성천 복개
김영환(사진 앞줄 오른쪽 네 번째) 충북도지사가 '음성천 복개구간 문화공간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에게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있다.(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충청북도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받아 음성천 복개구간을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군은 '음성천 복개구간 문화공간 조성사업'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인 음성천 복개구간(수정교~음성교)은 주거 밀집 지역과 인접해 있고 여름철 그늘과 수변 공간을 갖춰 접근성이 뛰어난 곳이다.

그러나 그동안 삭막한 미관과 어두운 조명 등으로 인해 주민들이 이용을 꺼리는 등 공간 활용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 제기됐다.

군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따라 기존의 어두운 분위기를 걷어내고 주민쉼터, 문화예술 전시 공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근 설성공원에서 추진 중인 '도심 특화 경과 조성사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매년 열리는 음성품바축제 행사장과의 접근성을 활용, 축제 기간 다양한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앞서 1일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대상 구간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군과 도 관계자들은 사업 추진 전반과 우·오수 관리계획 등 환경·안전 대책을 공유했다.

군은 2026년 1월 중 주민 의견을 수렴해 세부 계획을 구체화하고 설계에 반영, 2월 착공해 상반기 중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천 복개구간이 주민 누구나 찾고 싶은 도심 속 쉼터이자 문화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탈바꿈시키고,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도심 활력 제고에 기여하도록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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