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충주농협 '즐겁고 행복한 노래교실' 개강

100여 명 조합원 대상, 내년 2월까지 운영

서충주농협 노래교실.(농협 충주시지부 제공)

서충주농협은 2일 본점 회의실에서 '즐겁고 행복한 노래교실'을 개강했다.

한국가수연합회 충주지회장을 맡고 있는 김한수 강사 지도 아래 100여 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노래교실은 현재 3년째를 맞고 있으며, 12월 2일부터 2026년 2월 24일까지 총 12회 매주 화요일 운영될 예정이다.

개강식에 참석한 한 조합원은 "농사일과 가사일로 바빠 여가생활을 누리기 어려웠는데, 서충주농협의 도움으로 다른 조합원들과 만나 즐겁게 노래 부르며 웃을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다.

김광진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복지를 위해 지원하는 것은 농업 발전을 위해 농협이 마땅히 해야할 일"이라며 "노래교실이 조합원의 행복을 이끄는 밑거름이 되어 힘찬 농촌을 만들어가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