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중원도서관, 세명대·한국교통대와 MOU 체결

학술자료 공동 활용·ESG 협력 등 지역 학습 생태계 강화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중원도서관 MOU 체결식.(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제공)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중원도서관은 3일 세명대학교 학술정보원,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중앙도서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용자의 연구·학습 환경을 강화하고 ESG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학술자료 및 정보자원의 공동 활용 ▲열람실·전시·세미나 공간 등 시설의 상호 개방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공동 운영 ▲환경·인권 기반 ESG 협력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협약 기관 학생과 교직원은 각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ESG 기반 운영 사례 공유와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세 기관장은 이번 협약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사업으로 발전해 학교와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진우 도서관장은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지역 학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기반"이라며 "대학 간 상생 협력을 통해 이용자에게 폭넓은 학술 정보와 수준 높은 교육·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대학 구성원뿐 아니라 지역 시민에게도 개방되며, 도서관의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