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시설관리공단, 취약계층에 연탄 1000장 전달

봉방동 노인·장애인가구 3곳 지원…동절기 나눔 활동 이어가

충주시시설관리공단 연탄 나눔봉사 사진.(충주시시설관리공단 제공)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을 찾아 연탄을 직접 나르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시설관리공단은 3일 지역 내 난방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행복이 찾아가는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충주시 봉방동 일원에 거주하는 저소득 노인가구와 저소득 장애인가구 3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공단 임직원들이 연탄 10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참여 직원들은 연탄 적재부터 운반·전달까지 함께하며, 겨울철 난방 걱정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했다.



'행복이 찾아가는 연탄 나눔'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진 공단의 대표적 동절기 사회공헌 활동이다.

단순한 일회성 후원에 그치지 않고, 취약가구의 실태를 직접 파악해 현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사업으로 평가된다.

정광섭 이사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시민 행복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