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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준 시장이 시민의 일상 속 행복을 키우는 '15분도시 부산'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스텝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부산시 제공 |
부산시가 시민의 일상 속 행복을 키우는 '15분도시 부산'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스텝업(Step-up) 전략을 발표했다.
시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시청 들락날락과 1층 로비에서 15분도시 핵심 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15분도시 해피빌리지'를 열고, 8일 박형준 시장이 직접 스텝업 추진 방향을 밝혔다.
부산시는 집 가까이 누리는 도시(접근성), 이웃과 행복을 나누는 도시(연대성), 자연을 더하는 도시(생태성) 등 세 가지 주요 전략을 중심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특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집 가까이 누리는 도시를 위해 안전한 보행길 조성을 통해 어린이·학생이 안심할 수 있는 통학로를 확보하고, 생활권과 자연을 연결하는 '건강한 자전거길'을 확대한다. 도로 다이어트 및 대중교통 연계를 통해 도심 속 자전거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웃과 행복을 나누는 도시를 위해 문화·예술 등 15분도시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15분도시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한, 민간 플랫폼과 연계한 프로젝트를 개발해 주민 주도적 공동체 공간 및 프로그램을 발굴한다.
자연을 더하는 도시를 위해 시민 누구나 집 앞에서 공원과 정원을 누리도록 도시 곳곳에 '녹색 쉼표'를 확대한다. '만 개 정원' 조성 사업과 더불어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및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한다. 유휴 시설 재활용 및 탄소 저감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내 집 근처 따뜻한 공동체 속에서 수준 높은 문화·여가생활을 누리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15분도시 부산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그동안 시민과 함께 개발한 15분도시 사업모델을 부산 전역에 확산시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15분 행복도시를 위해 계속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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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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