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역대 최대 규모 2026년 국·도비 1117억 원 확보

증평군이 2026년도 국·도비 총 1117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이 확보한 국·도비는 2026년도 본예산 기준 국비 821억 원, 도비 296억 원으로 이는 전년 1103억 원에 비해 1.2%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이다.

2025년에는 622개였던 국·도비 사업이 2026년 예산에는 642개로 20개 늘어나는 등 사업 수도 함께 증가했다.

주요 추진 사업은 장애인보호작업장 건립, 스포츠 테마파크 조성,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이다.



또한 증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초중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 도안2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 등이다.

특히 지역의 숙원이었던 윤모 아파트 정비가 포함된 농촌공간 정비사업도 4개 지구에 총 39억 원이 편성됐다.

군은 교부세와 조정교부금을 합한 의존재원 역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2025년 2153억 원에서 58억 원 늘어난 2211억 원이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됐다.

이재영 군수는"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의존재원 성장이 필수적"이라며"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더 많은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