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초동특별농공단지, 환경조성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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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초동특별농공단지, 환경조성사업 선정

임대형 기숙사 건립로 정주 여건 개선
국비 70억 포함 100억 투입해 근로·지역 편의 인프라 확충

  • 승인 2025-12-09 12:50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밀양시, 임대형 기숙사 건립 공모 선정
밀양시, 임대형 기숙사 건립 공모 선정<제공=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산업통상부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6차 공모'에서 초동면 초동특별농공단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산업단지 근로 여건과 지역 산업 기반을 동시에 강화할 기반 시설 조성이 본격화된다.



사업비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 100억 원이며 국비 70억 원, 지방비 30억 원이 투입된다.

핵심 사업은 근로자 생활 안정과 기업 인력난 해소를 겨냥한 임대형 기숙사 건립이다.



새로 조성되는 기숙사는 연면적 2088㎡ 규모다.

식당, 편의점, 체력단련시설, 주거형 기숙사 등 산업단지 근로자의 일상 수요를 충족할 복합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밀양시는 일부 시설을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도록 운영 방안을 마련해 산업단지와 지역이 동시에 혜택을 받는 공간으로 설계한다.

이번 공모 선정은 초동특별농공단지의 정주 여건 취약 문제, 기업 인력 확보 어려움, 편의시설 부족 등 구조적 과제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계기로 평가된다.

근로자 주거·생활 인프라가 완비되지 않은 산업단지는 기업 경쟁력과 투자 유치에서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향후 과제는 기숙사 운영 방식의 투명성, 지역 주민 이용과 근로자 전용 공간의 균형, 산업단지 내부 교통·안전·환경 인프라 확충 등으로 이어진다.

100억 원 규모 예산이 실제 산업단지 활성화로 연결되려면 집행 과정의 단계별 검증과 수요 맞춤형 설계가 필수다.

밀양시는 기업 활동 기반 강화와 근로 복지 확충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근로와 지역이 같은 방향을 향할 때 산업단지는 비로소 살아 움직인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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