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미래 농산업 구조 전환 AX 플랫폼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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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미래 농산업 구조 전환 AX 플랫폼 본격화

2026년 정부예산 3대 연계사업 반영

  • 승인 2025-12-09 11:55
  • 신문게재 2025-12-10 4면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AX 혁신 플랫폼 조감도(안)
AX 혁신 플랫폼 조감도./전남도 제공
전라남도가 국가 농업 AX(AI전환) 혁신 플랫폼과 연계한 핵심 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3대 사업이 2026년 정부예산에 대폭 반영·증액되면서, 전남 농업이 미래형 농산업 구조로 전환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반영된 사업은 ▲농업 AX 글로벌 비즈니스센터(총사업비 450억 원) ▲농업 AX 실증센터 구축(총사업비 400억 원) ▲AI 기반 생육지원 데이터센터(총사업비 300억 원) 등 총 1천150억 원 규모다. 모두 무안군 일원에 구축될 예정이다.

농업 AX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는 스마트농기계·드론·자율주행 장비·스마트팜 기자재 등 첨단 농업기술 기반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전문 플랫폼이다.

전시·홍보관, 수출상담실, 기업 지원 사무공간 등 다양한 기능이 집약된 다목적 비즈니스 거점으로, 국내 농업기술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남도가 지속해서 건의한 핵심 사업이다.

이번 예산 반영으로 케이(K)-농업 AX 혁신 플랫폼의 기업지원·수출지원 기능이 본격적인 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새롭게 반영된 농업 AX 실증센터 구축은 스마트 농기계, AI 솔루션, 자동화 장비 등 다양한 스마트농업 기술을 실제 농장과 유사한 조건에서 시험·시연할 실증형 기반시설이다. 기술 간 연동성 검증, 경제성 분석, 성능 비교 등을 할 수 있어 기업·농가·연구기관이 함께 활용하는 기술 협업의 장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전남에서 매년 개최되는 스마트농업 AI 경진대회의 기술 검증과 국제화 기반을 강화하는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은 정량 데이터 기반의 검증체계를 활용해 기술 개발과 해외 인증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전남도는 AX 플랫폼 3대 사업이 구축되면, AI 스마트팜·기술 실증·데이터 분석·수출지원까지 이어지는 전남형 농산업 혁신체계가 본격 확립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디지털농업, 로봇·스마트기계, 에너지자립형 온실 등을 포함한 미래형 농업 생태계가 전남에서 집약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전남이 국가 농업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중심축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이번 AX 플랫폼 관련 예산 증액은 전남 농업이 첨단 농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농업인과 기업이 체감할 기술 혁신과 수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고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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