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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의회 전경./부산시의회 제공 |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0일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요구한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2026년도 예산안은 17조 9311억 원으로 제출안보다 19억 원 감액 조정됐으며, 교육청 예산안은 5조 5317억 원으로 확정됐다.
예결특위는 부산시 예산 중 수소버스 구매지원, 부산 문화회관 지원,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시행 등에서 총 19억 원을 감액했으며, 삭감된 예산은 전통시장 판매촉진 지원, Big 해피 토일릿 프로젝트, 마을버스 환승할인제 등 시민 복지와 지역 활성화 사업에 증액 조정했다.
교육청 예산 역시 중학교 자기주도학습실 구축비 등 일부 사업을 삭감하고 기관 연계형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을 증액 조정했다.
조상진 예결위원장은 "예산편성 절차 준수와 예산 배분의 적정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두고 심사했으며,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부산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의결된 예산안은 11일 열리는 제33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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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