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지하철 8호선 연장(모란~판교~오포)·트램 1, 2호선 국토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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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지하철 8호선 연장(모란~판교~오포)·트램 1, 2호선 국토부 승인

  • 승인 2025-12-15 18:49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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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성남시 4개 도시철도 노선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2일 국토교통부가 최종 승인·고시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연장을 포함한 판교~오포 철도사업, 성남도시철도(트램)1,2호선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계획 반영을 계기로 지역 교통 체계 전환을 본격화하고,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노선이 반영된 구간은 판교테크노밸리와 국지도 57호선 일대로 대중교통 혼잡과 교통체증이 지속되어 왔다.

시는 이를 구조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2021년 10월 경기도에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 ▲판교~오포 철도사업 ▲성남도시철도 1호선(트램) ▲성남도시철도 2호선(트램)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계획에 반영된 성남시 관련 노선은 모두 4개로, 기존에 반영돼 있던 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모란차량기지~판교역, 3.94km)은 유지됐고, 판교~오포간 철도사업(판교역~오포, 9.5km)은 신규 사업으로 포함됐다.

아울러 성남도시철도 1호선(판교역~상대원동, 9.9km)과 성남도시철도 2호선(본선: 금토동~정자역 10.90km, 지선: 운중동~백현동 5.96km)은 기존 계획의 노선 선형을 조정해 반영됐다.

이번에 반영된 4개 철도 사업 중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연장은 12월 국토교통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하게 되면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하게 되며, 통과 이후, 판교~오포간 철도사업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추진 절차를 밟게 된다.

또한, 성남도시철도 1,2호선은 차도 위에 설치되는 트램으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도로교통법(트램 전용차로 운행)이 혼용차도 운행으로 개정되지 않을 경우, 차로 수 축소가 불가피하고 극심한 교통혼잡을 초래할 수 밖에 없어 도로교통법이 개정되어야 추진이 가능하다.

시는 그동안 대규모 철도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26년까지 철도기금 3000억원 조성을 목표로 재원 마련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신상진 시장은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을 비롯한 4개 도시철도 사업은 성남시 2035 도시교통정비기본계획과 맞닿아 있는 핵심 기반사업"이라며 "철도사업은 장기간의 절차가 필요한 만큼, 신속히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최우선으로 신속하게 추진하여 주민의 오랜숙원 해소와 만성적인 교통체증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시는 앞으로도 경기도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사업 일정 지연을 최소화하고, 도시 전반의 대중교통 체계 개편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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