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19일 오전 10시 김해공항 국제선 확충터미널 대합실에서 한국공항공사 주관으로 '국제선 1000만 여객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는 2018년의 기록인 987만 명을 넘어선 역대 최대 실적으로, 주당 운항 편수가 1546편까지 늘어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했다.
부산시는 그동안 부산발 발리, 타슈켄트 등 중·장거리 직항 노선을 신설하고, 원활한 여객 처리를 위해 세관·출입국·검역(CIQ) 인력 증원을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그 결과 2026년까지 운영 인력 21명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지난 12일부터는 제2출국장을 조기 운영해 연말연시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오늘 기념식에서는 1000만 번째 승객 축하 이벤트와 함께 공항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이 진행된다.
허남식 시 신공항추진본부장은 "우리 시가 2028년 500만 외국인 관광객 시대를 표방한 만큼, 김해공항의 다양한 직항 신설 등 항공 네트워크 확대와 원활한 여객 처리가 가능하도록 계속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선 여객 1000만 명 달성은 세계인이 찾아오는 매력적인 도시라는 방증이자 가덕도신공항 수요 창출의 중요한 기반이다. 증가하는 수요에 대비해 가덕도신공항의 조기 개항에도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