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지곡면 도로서 80대 여성, 차량에 치여 숨져

출근 시간대 편도 2차로서 보행자 사고 발생
경찰, 사망 사고 관련, 정확한 경위 조사 중

서산경찰서 전경

충남 서산시 지곡면 도로에서 80대 여성이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오전 6시 40분께 서산시 지곡면 환성리 일원의 편도 2차로 도로에서 승용차와 보행자가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났다.

서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사고 직후 한 목격자가 "차에 부딪힌 사람이 튕겨 나갔다"고 신고했다. 사고가 발생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는 도로 위에 쓰러진 보행자 A씨(여·83)를 심정지 상태로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한편,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는 한편, 사고 당시 도로 상황과 차량 진행 방향, 보행자의 이동 경로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