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생성형 AI를 직접 활용해 보며 웹툰·동화책·영상 제작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AI의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나만의 동화책 만들기, AI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창작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코믹메이플스토리', '수학도둑' 등 1000여 권의 작품을 집필한 서정은 작가가 강사로 참여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AI 창작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 작가는 '충북 AI미디어센터'와 '충북 오픈 아카데미'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AI 창작역량 향상에 꾸준히 기여해왔다.
도는 이번 중부권 2차 교육이 ▲9월 북부권(충주), ▲10월 남부권(옥천), ▲12월 중부권 1차(청주)에서 이어져 온 도내 권역별 AI 리터러시 강화 프로그램의 완성판인 만큼,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AI 기반 창작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권역별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은 "AI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 "아이들의 창의력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AI를 활용한 창작 활동에 큰 흥미를 나타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AI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는 기술을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이 필수"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AI와 더욱 가까워지고, 스스로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1일부터 26일까지 참가자 모집과 홍보를 진행 중이다.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https://cbist.or.kr)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전화(070-7703-6220)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스캔하여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교육 마지막에는 참가 학생들에게 '작가 인증서'가 수여되며 단체사진 촬영도 진행될 예정이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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