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매포읍에 ‘연말 한파 녹이는 이웃사랑’,‘퍼지는 따뜻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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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매포읍에 ‘연말 한파 녹이는 이웃사랑’,‘퍼지는 따뜻한 동행’

기업·어린이집 참여한 나눔 실천, 취약계층 겨울나기 힘 보태

  • 승인 2025-12-22 08:25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추가 2) 기탁 사진(지알엠)
김성직 지알엠대표이사를 대신해 이영환(가운데)총무팀장이 매포읍 지사협에 전기장판(400만원상당)을 후원했다.
연말을 앞둔 충북 단양군 매포읍에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의 온기가 퍼지고 있다.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 물품이 잇따라 전달되며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전했다.



이날 지역 기업인 ㈜지알엠은 겨울철 난방 부담이 큰 취약계층을 위해 전기장판 27개(약 4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해당 기업은 해마다 겨울철 난방용품을 꾸준히 후원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추가 2) 기탁 사진(매화어린이집)
장명화 매화어린이집원장과 원아들이 방한조끼100벌을 전달고,직접 캐롤을부르며,나눔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또한 매화어린이집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방한 조끼 100개를 전달했다. 특히 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캐롤을 부르고 정성껏 준비한 간식 꾸러미를 함께 전해, 나눔 현장은 훈훈한 웃음과 감동으로 가득 찼다.



신상균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연말마다 지역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시는 후원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물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소중히 지원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포읍은 연말연시를 맞아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 전반에 따뜻한 연대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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