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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청 전경 |
이번 평가는 실·과·사업소 부문과 읍·면·동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전 부서가 올해 하반기 추진한 주요 시책을 대상으로 ▲독창성 ▲효과성 ▲확산 가능성 ▲추진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그 결과 실·과·사업소 부문 11건, 읍·면·동 부문 9건이 우수과제로 이름을 올렸다.
실·과·사업소 부문 최우수 과제로는 투자유치과가 추진한 '전국 두 번째 석유화학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이 선정됐다.
해당 과제는 석유화학 산업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 산업 경쟁력 약화를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구조 전환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과제로는 미래전략담당관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타당성 조사 통과'가 선정됐다.
서산시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바이오산업의 연구개발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지역 산업 구조 다변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마트정보과의 '부춘산 스마트 안전 산책로 조성'도 우수과제로 평가됐다. 부춘산 등산로에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해 경관조명과 스마트폴 등을 설치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산책 환경을 조성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농업지원과의 '집중호우 침수 농기계 무상 수리' ▲산림공원과의 '어울광장 조성' ▲상하수도과의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논스톱 추진' 등 8건이 장려 과제로 선정됐다.
읍·면·동 부문에서는 운산면의 '극한 호우 극복을 위한 주민 참여형 대응'이 최우수 과제로 뽑혔으며, 성연면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연령대별 맞춤 정책 추진'이 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또한 수석동의 '생활밀착형 공간 조성 및 어르신 참여 프로그램 운영', 인지면의 '둔당천 무지개 공원 조성' 등 2건이 장려 과제로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대산읍, 부석면, 팔봉면, 부춘동, 석남동 등 5개 읍·면·동은 적극적인 행정 혁신 노력을 인정받아 혁신 노력상을 수상하게 됐다.
서산시는 오는 12월 31일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종무식에서 하반기 수시평가 우수과제로 선정된 부서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우수과제 선정은 산업위기 대응과 미래 산업 육성, 시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전 부서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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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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