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산시가 지난 16일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열린 2025년 청년일자리사업 평가 시상식에서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오른쪽 서산시 일자리경제과 장미호 팀장) |
이번 평가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청년인턴 사업,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충남 희망이음 프로젝트 등 청년 고용 분야 주요 사업의 추진 성과를 종합 점검해 이뤄졌다.
서산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지역 내 청년 고용 창출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사업은 청년을 신규 고용한 기업에 대해 청년 1명당 월 160만 원의 인건비를 최대 2년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여 청년에게는 교통비와 명절휴가비가 지급되며, 2년 이상 장기 재직한 청년에게는 분기별 250만 원의 인센티브를 1년간 추가 지원해 고용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서산시는 지난 2018년 24개 기업, 35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까지 총 87개 기업과 267명의 청년을 지원하며 지역 청년 고용 확대에 기여해 왔다.
장미호 서산시 서산시 일자리지원 팀장은 "이번 표창은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일자리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청년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일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계속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고용의 질적 향상을 동시에 이끌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통해, 청년에게는 기회가 되고 기업에는 힘이 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청년일자리 문제는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청년 고용 정책을 지속 발굴해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청년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청년일자리사업 평가에 따른 시상식은 지난 16일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열렸으며, 서산시는 이 자리에서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임붕순 기자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5y/12m/21d/117_20251219010018024000772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