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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서 바라본 제천시청 전경 사진(제천시 제공) |
제천시는 지난 19일 '2025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각 부서에서 추천한 총 11건의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시민 체감도와 담당자의 적극성·창의성·전문성, 사업의 중요도와 난이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심사는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제천시 적극 행정위원회에서 이뤄졌으며, 그 결과 최우수·우수·장려 등급의 우수공무원이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건축과 권희은 주무관 등 3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약 20년간 방치돼 온 광진아파트 문제 해결을 위해 심도 있는 법률 검토를 시작으로 대응 방안 마련, 토지 및 건물 매입, 철거공사 착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주도했다. 해당 사례는 장기간 미해결 과제를 적극 행정으로 해결하며 선도적인 도시재생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난임 시술비 지원사업을 확대해 난임부부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율 제고에 기여한 건강관리과 조영란 팀장 등 2명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을 통해 관내에서 출산과 산후조리를 동시에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 건강관리과 박송희 주무관 등 2명, 그리고 행정 분야별 신(新) 정보화 시스템을 발굴·구축해 디지털 기반의 선도적 행정업무를 추진한 스마트정보과 최부림 주무관 등 2명이 각각 선정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적극 행정은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의 신뢰를 높이는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 행정 문화를 확산시켜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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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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