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 골든타임 사수 위한 긴급차량 '길 터주기'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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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남소방서, 골든타임 사수 위한 긴급차량 '길 터주기' 안내

  • 승인 2025-12-22 10:36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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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차량 길 터주기 안내문.(천안동남소방서 제공)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강종범)가 겨울철 화재 발생 증가에 따라, 소방차량 등 긴급차량의 원활한 출동을 위한 '길 터주기' 방법을 안내한다고 22일 밝혔다.

소방펌프차나 구급차가 경광등과 사이렌을 울리며 출동할 경우, 편도 1차로 도로 차량은 우측 가장자리로 이동하고 편도 2차로는 1차로를, 편도 3차로는 2차로를 긴급차량에 양보하는 것이 원칙이다.



긴급출동 시 시민들이 신속하게 길을 양보하면 골든타임 내 현장에 도착해 화재 피해 확산을 막고 인명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아울러 정당한 사유 없이 긴급차량의 통행을 방해할 경우,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강종범 서장은 "소방차량에 길을 양보하는 작은 실천만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시민들이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길 터주기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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