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국립소방병원, 의료기관 개설허가 마치고 시범 운영 돌입

  • 충청
  • 충북

음성 국립소방병원, 의료기관 개설허가 마치고 시범 운영 돌입

조병옥 음성군수, 현장 방문해 개원 준비 최종 점검
29일부터 외래 진료 시작…내년 6월 종합병원 정식 개원

  • 승인 2025-12-22 11:23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국립소방병원 전경
국립소방병원 전경.(음성군 제공)
음성군 충북혁신도시에 건립된 국립소방병원이 18일 의료기관 개설허가를 마치고 29일부터 본격적인 시범 운영에 돌입한 가운데, 조병옥 음성군수는 22일 국립소방병원을 방문해 개원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음성군(110억 원), 충북도(50억 원), 진천군(40억 원) 등 총 200억 원의 지방비가 투입된 최첨단 의료장비 도입 현황을 공유하고, 교통 및 응급의료 지원, 지역 농‧축산물 공급 등 곽영호 병원장과 함께 행정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서울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국립소방병원은 병원장을 포함해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8개 과에 전문의 9명을 확보해 개설허가를 받았다.

24일 1호 환자 진료 등을 마친 뒤 29일부터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재활의학과 등 5개 외래 진료과목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시범 진료 기간인 2026년 2월까지는 진료 체계 점검을 위해 소방·경찰 공무원 및 그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제 진료를 시행하며, 일반 주민들은 3월부터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병원 측은 내년 6월 19개 진료과목, 100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으로서의 정식 개원을 목표로 인력 채용과 보완 사항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립소방병원은 유치 단계부터 개원에 이르기까지 음성군과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뤄낸 결실"이라며 "단순한 병원을 넘어 중부권 주민들의 삶의 질을 바꾸는 핵심 복지 시설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립소방병원은 연면적 3만 9558㎡ 규모,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302병상 종합병원으로, 19개 진료과목을 갖춘 주요 국정과제 사업이다.

전국 62개 지자체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2018년 7월 16일 선정됐으며, 전·현직 소방공무원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까지 폭넓게 이용할 수 있어 의료취약지역인 중부 4군의 의료 접근성 제고와 주민 삶의 질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터뷰]오노균 전 충북대 농촌관광개발전공 초빙교수
  2.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성료… 2027년 성장형 대회 기약
  3. 천안중앙도서관, 8월 '체험형 동화구연' 운영
  4. 단국대병원, 입체 정위 유방생검술 200례 달성
  5.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1. 천안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TF팀 출범…복지정책 청사진 마련
  2. 충남중기청, '2026년 수출 중소기업 스케일업데이' 개최
  3. 천안시 행복키움지원단장 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4. 대전교도소 실탄 관리부실 논란… 이전 사업까지 우려목소리
  5. 천안시, 대표 휴식공간 '공원' 새단장…봄꽃·수경시설 확충

헤드라인 뉴스


"주식·채권 팔아 집 샀다"… 넉달간 3.7조원 주택시장 유입

"주식·채권 팔아 집 샀다"… 넉달간 3.7조원 주택시장 유입

올해 들어 주식·채권을 처분해 마련한 자금 3조 7000억여 원이 주택시장으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금조달계획서 집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주식·채권 매각대금 3조 7254억 9400만 원이 주택 매입 자금으로 투입됐다. 주택 취득 자금조달계획서는 주택을 살 때 구입 자금의 출처를 밝히는 서류다.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내 모든 주택과 비규제지역 실거래가 6억 원 이상 주택 매매 계약 시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대전 소상공인, 월드컵 특수 기대보다 실망... "오전 경기에 분위기 안나네"
대전 소상공인, 월드컵 특수 기대보다 실망... "오전 경기에 분위기 안나네"

"월드컵 분위기가 도통 나질 않으니 손님도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저조해요." (대전 유성구 치킨집 점주) "오전 매출이 조금 늘어났을 뿐 주류 판매가 이뤄지지 않으니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네요." (대전 서구 피자집 점주) 대전 소상공인들이 기대한 월드컵 특수를 누리지 못해 깊은 한숨을 내뱉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가 12일엔 오전 11시, 다음 경기인 19일엔 오전 10시에 각각 열리다 보니 예년처럼 저녁에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14일 지역 소상공인 등에 따르면 이전보다 저조한 월드컵 분위기에 매출 인..

고유가 폭풍에도 ‘플러스 성장’… 청주공항, 국제선 증가율 ‘전국 1위’ 질주
고유가 폭풍에도 ‘플러스 성장’… 청주공항, 국제선 증가율 ‘전국 1위’ 질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에 따른 고유가·고환율 쇼크로 국내 항공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청주국제공항이 차별화된 노선 다변화 전략을 앞세워 홀로 '플러스 성장' 기조를 유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총 40만 1234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청주공항은 국내 지방공항 중 이용객 규모 '전국 4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국제선 이용객 증가율은 무려 53.2%를 기록하며 전국 공항 중 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