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핵심 거점 랜드마크 정주활력센터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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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핵심 거점 랜드마크 정주활력센터 '첫 삽'

민관 협력 생활·문화·복지 복합센터 본격 조성
총사업비 347억원 투입, 2027년 준공 예정

  • 승인 2025-12-22 12:01
  • 김영미 기자김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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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최근 임실읍 이도리 일원에서 정주활력센터 건립 사업 착공식을 개최하고 있다./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이 최근 임실읍 이도리 일원에서 지방 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정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핵심 거점시설인 '임실 정주활력센터 건립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22일 임실군에 따르면 착공식에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해 장종민 군의회 의장, 박정규 도의원, 관계기관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본격 추진을 함께 축하했으며, 안전 기원제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임실 정주활력센터는 임실읍 이도리 일원에 부지면적 1,747㎡,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347억원을 투입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임실군의 중점 전략사업이다.

정주활력센터에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기능이 집약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1층에는 푸드복합문화센터와 베이커리 등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되고, 2~3층에는 남여 목욕탕과 레스토랑, 회의실이 들어서 주민 복지와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한다.

4층은 사무공간과 회의실을 배치해 행정과 민간이 연계되는 협력 공간으로 활용되며, 5층에는 지식정보센터와 주니어직업체험관, 주니어놀이터를 조성해 아동, 청소년의 성장과 학습을 지원한다.

6층에는 실내클라이밍장 등 체육시설을, 7층에는 영화관을 조성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여가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처럼 임실 정주활력센터는 단일 기능 중심의 공공시설이 아닌, 일상·문화·복지·여가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복합 생활 거점으로 조성돼 주민 이용도와 체감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심화되고 있는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임실군의 전략적 투자사업으로, 단순한 건축을 넘어, 사람이 머물고 싶은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청년과 가족 단위 인구 유입은 물론, 인근 35사단 군 장병 등 생활 인구의 여가와 문화 수요를 아우르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 등과 연계해 추진되며, 중장기적으로는 지역 정주 기반 강화와 공공서비스 접근성 제고를 통해 인구 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주활력센터가 임실읍 원도심에 조성됨에 따라 침체된 도심 기능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다양한 생활?문화 시설 이용으로 유동 인구가 증가하고, 인근 상권 활성화와 지역 내 소비 확대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뒤따를 전망이다.

아울러, 군은 시설 운영 과정에서 지역 인력과 민간 참여를 확대해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을 구축해 장기적인 지역 자생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정주활력센터는 임실군이 직면한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대표적인 실천 사업"이라며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청년과 미래세대가 다시 찾는 임실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과 향후 운영까지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김영미 기자 yougmi5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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