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이 키우는 교육, 교육이 남게 하는 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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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 키우는 교육, 교육이 남게 하는 영월

영월 교육발전 포럼서 교육발전특구의 성과.과제 공유

  • 승인 2025-12-23 11:21
  • 수정 2025-12-25 10:00
  • 신문게재 2025-12-24 5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1-2 영월교육발전 포럼
"영월에서 배우고 영월에서 꿈꾼다" 2025년 영월 교육발전 포럼 개최하고 영월군 교육발전특구로 미래 교육 100년 청사진을 그렸다.
1-1 영월교육발전 포럼
1-1 영월교육발전 포럼
영월군과 영월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현재를 점검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양 기관은 22일 동강시스타 그랜드볼룸에서 '2025 영월 교육발전 포럼'을 개최하고 지역 여건을 반영한 교육혁신 전략과 협력 체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포럼은 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영월군과 교육지원청을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진로교육원, 교육 분야 전문가, 학교 현장 관계자,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지역 박물관·문화기관·공공시설 운영기관·금융기관 등 다양한 지역 단체가 참여해 교육을 매개로 한 지역 연계 가능성을 확인했다.

포럼은 교육발전특구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발표 세션과 정책 제언, 자유 토론으로 구성됐다. 발표에서는 지난 2년간 추진된 특구 사업의 주요 사례와 함께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 협력 모델, 성과 관리 체계, 광역-기초 간 협력 구조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눈길을 끈 부분은 학생들의 경험을 중심으로 한 사례 공유였다. 지역 기반 진로·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이 체감한 변화와 성장 과정을 설명하며, 교육 정책이 학교 수업을 넘어 진로 선택과 학습 동기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구체적으로 전했다.

포럼 말미에는 영월 교육의 중장기 방향을 공유하는 비전 선포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교육을 중심으로 한 지역 정주 여건 조성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영월교육지원청 측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지역 내 교육 협력 체계를 한층 정교화하고, 학교와 지역이 역할을 분담하는 구조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영월군 역시 교육을 지역 정책의 핵심 축으로 삼아 관련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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