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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랍대가 청양군과 운영한 '고향올래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문화예술 레지던시 프로그램' 수료식을 열었다.(청양군 제공) |
23일 도립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지역에 상주하며 창작과 생활, 교류를 병행하는 지역 기반 레지던시 모델로 운영했다. 참여 작가들은 일정 기간 청양에 머물며 창작 활동과 전시, 워크숍,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과 교류했다.
교육 과정은 특강과 체험 프로그램, 워크숍, 릴레이 전시, 성과 전시 등으로 구성했으며, 창작 역량 강화와 지역 연계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 그 결과 참여 작가 15명 가운데 14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수료자들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축적한 창작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 콘텐츠 생산과 교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역 기반 창작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음을 현장에서 확인했다는 평가다. 도립대는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로컬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양노열 기획홍보처장은 "문화예술을 매개로 지역과 사람이 함께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참여 작가들의 활동이 지역 문화 경쟁력을 높이는 자산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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