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교육지원청,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 국외체험 성과 공유

  • 충청
  • 충북

충주교육지원청,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 국외체험 성과 공유

해외연수 운영 성과 점검…학생 성장 사례·발전 방향 논의

  • 승인 2025-12-23 17:06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사본 -충주시 글로벌 인재육성 국외체험학습 성과 공유회 (1)
'2025 충주시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 국외체험학습 성과공유회'.(충주교육지원청 제공)
충주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추진된 글로벌 인재육성 국외체험학습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학생·교사·학부모와 지자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외연수 운영 성과와 향후 과제를 함께 점검했다.



충주교육지원청은 23일 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2025 충주시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 국외체험학습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7월부터 11월까지 충주 관내 고등학교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해외연수의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정훈 교육장을 비롯해 김진석 충주시 부시장,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이정범 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의 성장을 격려했다.

성과공유회는 학교별 체험학습 기록 영상 시청과 만족도 조사 결과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일반학교와 특수학교 교사 대표가 사례 발표에 나서 교육 과정과 연계한 연수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국외체험학습은 일반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특수학교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교육 격차 없는 성장 지원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또 학교별 학생 대표들이 해외 체험을 통해 변화된 진로 의식과 개인적인 성장 스토리를 발표했으며, 이후 '현장 의견 청취'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연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발전 방향을 제안하며 내년도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도모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학생들이 학교 밖 더 넓은 세상에서 다양성을 배우고 성장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인재들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2. [중도초대석]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상호존중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작은 변화부터 이끌 것"
  3. [풍경소리] 토의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이 이루는 아름다운 사회
  4. 대전·세종·충남 11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 국내수출 7000억불 달성 견인할까
  5. "내년 대전 부동산 시장 지역 양극화 심화될 듯"
  1. SM F&C 김윤선 대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후원 참여
  2. 코레일,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체계 돌입
  3. 대전 신세계,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중부권 백화점 역사 새로 쓴다
  4. 대전 학교급식 공동구매 친환경 기준 후퇴 논란
  5. LH, 미분양 주택 매입 실적…대전·울산·강원 '0건'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를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충남도가 이번엔 18개 기업으로부터 4355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끌어냈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등 6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박윤수 제이디테크 대표이사 등 18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18개 기업은 2030년까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28만 9360㎡의 부지에 총 4355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기계부품 업체인 이화다이케스팅은 350억 원을 투자해 평택에서..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 23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경 보람동 시청 2층 기자실을 방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공식화했다. 당 안팎에선 출마 여부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졌고, 이 전 시장 스스로도 장고 끝에 결단을 내렸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내 시장 경선 구도는 이 전 시장을 비롯한 '고준일 전 시의회의장 vs 김수현 더민주혁신회의 세종 대표 vs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vs 홍순식 충남대 국제학부 겸임부교수'까지 다각화되고 있다. 그는 이날 "출마 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