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상·하수도, 2025년 혁신 성과, 2026년 미래 물관리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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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상·하수도, 2025년 혁신 성과, 2026년 미래 물관리 청사진 제시

지방 상수도 현대화·도시침수 대응·하수관로 확충 성과, 지속 가능한 물 복지 지원

  • 승인 2025-12-24 08:49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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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중앙호수공원 일원을 대상으로 서산배수분구(동 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을 추진하는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상·하수도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시민이 체감하는 물 관리 혁신을 이뤄냈다.

서산시는 이를 토대로 2026년에는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상·하수도 인프라 구축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서산시는 올해 상수도 분야에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1차) ▲단수 대응 시설 개선 사업 ▲상수도 공급기반 확충 사업 등을 중점 추진했다.

핵심 사업인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노후 급수배관 교체와 블록 단위 상수관망 유지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수돗물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사업 지역 평균 유수율을 기존 55.8%에서 86.1%까지 끌어올리며, 당초 목표치였던 85%를 초과 달성했다.

이는 상수관망 노후화로 인한 누수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수돗물 공급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한 대표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단수 사고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차리·고산2가압장 설치를 완료했으며, 관망 기술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관로 개선 사업을 추진해 총 4.6km에 달하는 상수관로를 신설·교체·이설하는 등 공급 인프라 전반을 체계적으로 정비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도시개발 확대와 수돗물 공급지역 확충에 대비해 배수지 증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예천·차리·부석 급수분구를 중심으로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확대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하수도 분야에서도 서산시는 올해 ▲우기 대비 하수도 준설 ▲서산배수분구(동 지역) 도시 침수 대응 사업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을 적극 추진했다.

서산시는 우기 이전 하수관로 사전 준설을 실시하고, 침수 취약지역인 호수공원사거리와 호수공원1로 구간에 대해 도시침수 대응사업을 우선 시공했다. 그 결과, 올해 7월 극한호우 발생 당시 타 시·군에 비해 침수 피해를 크게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는 서산배수분구(동 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을 본격 착공해 중·장기적인 도시 침수 예방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서산처리구역 내 모월·풍전 지역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지난 4월 완료해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크게 개선했으며, 현재는 대산읍·해미면·덕지천동 일원을 대상으로 한 4차 정비사업과 인지면·음암면·운산면·해미면·예천동·오남동·장동 일원을 포함한 5차 정비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과 물 재이용 관리계획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해, 향후 도시 성장과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 하수처리 기반 마련에도 힘을 쏟고 있다.

서산시는 2026년에도 서산배수분구 도시침수 대응사업과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이어가는 한편, 우기 전 하수관로 정비와 준설을 지속 추진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또한 하수도정비계획 변경 수립을 통해 중장기 하수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재정비하고, 콘크리트 맨홀 뚜껑 교체와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등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규 사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음용 지하수 수질검사 지원사업을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지속 추진해, 지하수 음용 가구의 보건위생 수준을 높이고 시민 건강 보호에도 힘쓴다.

서산시 관계자는 "2025년 상·하수도 분야 성과는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물 관리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한 데 의미가 있다"며 "노후 관로 정비와 도시침수 대응, 하수처리 기반 확충을 유기적으로 추진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효과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6년에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스마트 물 관리와 예방 중심의 인프라 투자를 확대해, 시민이 일상에서 안심할 수 있는 물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2025년의 성과를 발판 삼아 2026년에는 상·하수도 전 분야 인프라를 더욱 고도화해 시민이 체감하는 물 복지를 실현하겠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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