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정명학교에 산타가 찾아왔어요… “정명 나눔의 날로 채운 따뜻한 크리스마스”

  • 충청
  • 공주시

공주정명학교에 산타가 찾아왔어요… “정명 나눔의 날로 채운 따뜻한 크리스마스”

  • 승인 2025-12-25 10:15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1-1 공주정명학교_정명나눔의 날 행사 사진(2)
공주정명학교는 12월 24일 '정명 나눔의 날'에서 유양숙 교장과 교감 선생님이 산타로 변신해 아이들에게 깜짝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공주정명학교 제공)
공주정명학교(교장 유양숙)는 매달 운영 중인 '정명 나눔의 날'을 통해 나눔과 배려가 살아 있는 학교 문화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명 나눔의 날은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공동체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학교는 이와 함께 한 달 동안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실천한 학생에게 '이달의 정명인 상'을 수여하며 학생들의 긍정적인 성장을 격려하고 있다.



특히 지난 12월 24일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정명 나눔의 날이 더욱 특별한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반별로 준비한 노래와 무용, 악기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서로의 재능을 응원하고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도중에는 교장과 교감이 산타클로스로 깜짝 등장해 학생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다. 이어 진행된 '이달의 정명인 상' 시상에서는 성실한 학교생활을 이어온 학생들을 격려하며, 서로를 인정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유양숙 교장은 "정명 나눔의 날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노력과 성장을 함께 축하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학교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충남통합市 명칭논란 재점화…"지역 정체·상징성 부족"
  2. 대전 한우리·산호·개나리, 수정타운아파트 등 통합 재건축 준비 본격
  3. 대전 유성 엑스포아파트 지구지정 입안제안 신청 '사업 본격화'
  4. <속보>갑천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현장에 잔디 식재 정황…고발에도 공사 강행
  5. 대전교육청 종합청렴도 2등급→ 3등급 하락… 충남교육청 4등급
  1. 이재석 신임 금융감독원 대전세종충남지원장 부임
  2. 주택산업연구원 "내년 집값 서울·수도권 상승 유지 및 지방 상승 전환"
  3. 대전세종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치와 쇠고기, 떡 나눔 봉사 실시
  4.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둔곡초중, 좋은 관계와 습관을 실천하는 인재 육성
  5. 대전·충남 행정통합 속도...차기 교육감 선출은 어떻게 하나 '설왕설래'

헤드라인 뉴스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주도해온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만났다. 양 시도지사는 회동 목적에 대해 최근 순수하게 마련한 대전·충남행정통합 특별법안이 축소될 우려가 있어 법안의 순수한 취지가 유지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다고 밝혔다. 가장 이슈가 된 대전·충남광역시장 출마에 대해선 김 지사는 "지금 중요한 것은 정치적인 부분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불출마 할 수도 있다 라고 한 부분에 대해선 지금도 생각은 같다"라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24일 충남도청을 방문, 김태흠 지사를 접견했다. 이 시장은 "김태흠..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4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해 "충남 대전 통합은 여러 가지 행정 절차가 이미 진행되어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키면 빠르면 한 달 안에도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서울특별시 못지 않은 특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통령실에서 대전 충남 의원들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 때 통합단체장을 뽑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여당 차원에서 속도전을 다짐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