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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시새마을회가 24일 아트센터고마 컨벤션홀에서 약 400여명이 참석 2025 교육 결과 보고 및 평가와 마을 공동체운동 평가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주시새마을회 제공) |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공주시새마을회가 추진한 새마을지도자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읍·면·동과 마을 단위에서 전개된 새마을운동과 마을 공동체운동의 우수 사례를 평가·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교육 경과보고, 보람의 현장 영상 시청, 우수지도자 시상, 대회사와 축사, 마을 공동체운동 및 읍·면·동 종합평가 시상, 공주형 마을 공동체운동 결의 다짐, 새마을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지도자 시상에서는 대통령표창(오경택 공주시 직장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도지사, 공주시장, 공주시의회 의장, 새마을운동중앙회, 충남새마을회장 표창 등 총 30명의 지도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지난 8월부터 추진된 농촌쓰레기 수거체계 개선사업 우수마을로 유구읍 만천1리 등 4개 마을이 선정돼 시상받았다. 마을 공동체운동 분야에서는 지난 11월 26일 개최된 발표대회를 통해 1년간의 활동을 평가한 결과, 계룡면 구왕1리가 대상에 선정됐으며, 이를 포함한 24개 마을에 2024년 상사업비와 새마을 조끼가 부상으로 전달됐다. 공주시새마을회는 이를 계기로 공주형 마을공동체 활동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읍·면·동 종합평가에서는 신풍면새마을회가 최우수상을, 유구읍새마을회가 우수상을, 계룡면새마을회가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총 4개 읍·면·동이 선정됐다.
이진형 회장은 대회사에서 "올해는 이웃 살핌에 집중한 한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함께 나누고 배려하며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가는 새마을운동 지도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2013년부터 13년째 이어온 공주형 마을공동체운동은 주민 화합과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주민 간 소통과 신뢰를 다져온 새마을가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2026년에는 새마을이 중심이 돼 주민 화합과 지역에 활력이 넘치는 모범적인 공주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공주시를 위해 애쓴 수상자와 모든 새마을 가족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2026년에도 공주시 행정과 함께 새마을운동을 적극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새마을회는 매년 연말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도 새마을 노래 제창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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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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