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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청 전경./양산시 제공 |
'청년날개 FIT'은 면접에 필요한 정장과 구두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으로, 지난해 이용자 500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하고 95%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전년도 조기 마감으로 혜택을 받지 못한 청년들을 위해 2026년부터 지원 인원을 55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특히 지원 대상을 기존 '양산시 거주 청년'에서 '양산시 소재 대학교 및 고등학교 재학생'까지 넓혀 타지에 거주하더라도 양산에서 공부하는 청년이라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지원 연령은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부터 39세 이하 청년까지이다.
이용 희망자는 1인당 연간 최대 5회까지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기본 대여 기간은 3박 4일이다. 주말이나 공휴일이 2일 포함될 경우 대여 기간이 1일 더 연장된다.
신청은 양산시 누리집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격 확인 후 지정 업체를 방문해 정장을 수령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구직난 속에서 면접 비용 부담을 겪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취업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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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