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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재 부산 동구의원./동구의회 제공 |
이번 수상은 북항재개발과 도시재생 등 동구가 마주한 복합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산발적인 자료 의존에서 벗어나 '동구 맞춤형 데이터 행정'의 제도적 틀을 구축한 입법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입법의 시급성, 주민 생활 영향, 지역 발전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김 의원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동구 지역특화 데이터 활용 조례'는 전략적 개발사업과 관광·상권, 복지·안전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데이터를 정의하고, 수집부터 심층 분석 및 공개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화했다.
분석 결과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난 예방,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주민 생활과 밀착된 분야에 활용하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전문가와 대학, 연구기관 등과의 협력 체계를 명시하고 전담 조직 지정 및 재정 지원 근거를 담아 데이터 거버넌스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희재 의원은 "조례는 구민의 삶을 바꾸는 가장 직접적인 수단"이라며 "형식적인 입법에 그치지 않고 주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현장과 데이터를 결합한 정책 설계에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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